[합법적 도박]쿠팡이 글로벌 유통기업 중 인공지능(AI) 역량 5위에 오르며 AI 클라우드 생태계의 신흥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자체 AI 인프라 고도화는 물론, 정부 사업 도전과 국내 스타트업 지원 등 전방위 전략을 통해 AI 산업 내 영향력을 빠르게 확장하는 모양새다.
11일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CB인사이츠가 최근 발표한 ‘리테일 AI 준비도 지수’에 따르면, 쿠팡은 27.9점을 기록해 글로벌 20대 유통 기업 중 5위에 올랐다. 1위는 아마존(98점), 그 뒤를 알리바바그룹(61점), 월마트(44.1점), 징동닷컴(33.6점)이 이었다.
CB인사이츠는 합법적 도박 '1티어'인 아마존과 알리바바그룹에 이어 월마트와 징동닷컴, 쿠팡을 '2티어' 그룹으로 분류했다.쿠팡은 재고관리, 수요예측, 물류 공급망 최적화 등 유통 전반에 합법적 도박를 활용해온 성과가 이번 순위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CB인사이츠는 "아마존과 알리바바와 같은 상위 기업들은 나머지 비즈니스가 구축할 확장 가능한 이점을 창출하는 핵심 합법적 도박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합법적 도박 지원 소매업체의 두 번째 티어인 월마트, 징동닷컴, 쿠팡도 독점 인프라를 통해 합법적 도박 툴킷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월마트는 자체 소매업 전용 LLM을 개발하고 판매자, 직원, 쇼핑객을 위한 어시스턴트와 가상 피팅 및 진열대 상태 추적을 위한 합법적 도박 도구를 도입했다"며 "징동닷컴과 쿠팡도 디지털 휴먼 라이브스트림 호스트와 생성형 합법적 도박 번역을 포함한 머천다이징 도구를 내부적으로 개발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짚었다.
순위 상위 5개 소매업체 아래에서는 빅 테크 업체 및 기타 업체와의 파트너십이 합법적 도박 도입을 촉진하고 있는데, 이러한 관계는 대부분의 소매업체가 운영 전반에 걸쳐 합법적 도박를 효과적으로 통합하기 위해 외부 파트너십과 인프라가 필수적일 것임을 시사한다고 CB인사이트 측은 분석했다.
합법적 도박 및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전략을 따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쿠팡은 최근 클라우드 브랜드를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CIC)’로 리브랜딩하고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는 쿠팡이 만든 합법적 도박 컴퓨팅 서비스다.고성능 GPU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 고객 확보에 나서며, 서울 양재동 데이터센터를 통해 저지연·고안정성의 인프라를 제공한다.
쿠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에 1만 개 GPU 확보 계획을 제출하며, 네이버클라우드(1만4000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제시했다. 기존에 대규모 클라우드 운영 경험이 없다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쿠팡은 또 최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해당 협약을 통해 쿠팡은 △정부 AI 사업 공동 참여 △CIC 우선 할인 제공 △AI 연구·솔루션 공동 개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태언 코스포 부의장은 “이번 협약은 AI 기술의 미래를 이끄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쿠팡과의 전략적 연대가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에 실질적인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김성한 대표는 “코스포와의 이번 전략적 연대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AI 시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테크 유니콘, 수출 기업들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AI 생태계에서 쿠팡의 위상과 관련해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는 11일 <합법적 도박와 한 통화에서 “AI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다. 그냥 데이터가 아니고 정제된 데이터가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에서 소비자 관련 정제된 데이터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곳이 쿠팡과 네이버 플러스다. 그러니 쿠팡이 합법적 도박 비즈니스를 안 할 이유가 없다"며 "또 그렇기 때문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제된 데이터를 중심으로 유통·클라우드·생태계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쿠팡의 AI 전략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