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틈없이 함께 캠페인, 출처-초록우산]](https://cdn.ekoreanews.co.kr/news/photo/202505/80181_100225_948.jpg)
[해외 도박 사이트]위탁가정에서 생활하는 A군은 장애로 인해 휠체어를 이용하지만, 병원 진료나 치료센터에 갈 때 위탁부모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없다. 위탁 아동과 위탁부모는 법적으로 ‘가족’이 아닌 단순 동거인 관계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2020년 제2차 아동정책 기본계획에서 보호 대상 아동을 시설 중심에서 가정 중심 보호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실은 여전히 그에 미치지 못한다. 보건복지부의 ‘2024년도 아동복지 시설현황’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보호 대상 아동 2만 1997명 중 해외 도박 사이트가정에서 보호받는 아동은 9526명에 불과하다.
그나마 시행되고 있는 위탁가정 제도도 제도적 미비로 인해 아동의 권리 보장과 실질적인 보호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위탁 아동이 법적으로 ‘동거인’으로 간주하면서 가족 돌봄 휴가, 다자녀 혜택 등 양육지원 정책에서 배제되고, 후견인이 없어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병원 치료나 금융 업무 등에 제약을 받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러한 제도적 사각지대는 지역별 예산과 행정의 차이에 따라 지원 격차로 이어지고 있으며, 해외 도박 사이트가정 아동을 위한 실질적인 권리 보장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사진-전국 해외 도박 사이트해외 도박 사이트아동 지원 현황 조사 결과, 출처-초록우산]](https://cdn.ekoreanews.co.kr/news/photo/202505/80181_100227_14.jpg)
초록우산과 전국가정해외 도박 사이트지원센터협의회가 발표한 ‘전국 가정해외 도박 사이트아동 지원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는 지자체에 가정해외 도박 사이트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 항목(양육보조금, 아동용품구입비, 대학진학자금 등)과 지원 금액을 권고하고 있지만, 권고 금액을 모두 준수하는 지자체는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록우산은 “아동을 양육하기 위한 최소한의 지원이지만 이 조차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라며 “우리나라 해외 도박 사이트가정 제도가 지닌 틈을 없애야 한다”라고 말한다.
이와 달리 해외 여러 국가는 해외 도박 사이트가정 아동의 법적 지위를 강화하고, 해외 도박 사이트부모에 실질적인 권한과 지원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발전시켜왔다.
영국은 전체 보호아동의 약 75%인 7만여 명이 위탁가정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위탁부모는 사회복지사의 평가를 통해 자격을 부여받는다. 자녀 양육에 필요한 생활비와 함께 ‘전문 수당’을 지원받으며, 위탁 아동이 필요할 경우 후견인이 지정되어 법적 보호도 가능하다. 또한 위탁가정에서의 안정적 생활을 바탕으로 입양으로 전환할 수 있는 ‘Foster to Adopt’ 제도도 시행 중이다.
미국은 연방 정부의 기준 아래 주별로 위탁가정 제도를 운용하며, 특히 친인척 위탁가정에 대한 재정 지원을 강화해왔다. 최근에는 LGBTQ+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한 위탁부모 교육을 의무화하고, 위탁가정의 문화적 다양성과 아동의 정체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하고 있다. 대부분 주에서는 위탁부모가 법적 보호자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의료 동의나 교육 관련 의사결정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슬로베니아는 아동이 해외 도박 사이트가정에 들어가는 즉시 보호자로 지정된 해외 도박 사이트부모에 법정 대리권을 부여해, 아동이 필요한 돌봄과 권리 보장을 지체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또한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중앙정부가 일정 수준 이상의 재정 지원을 보장한다.
이에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캠페인도 나오고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틈 없이, 함께’ 서명 캠페인을 통해 해외 도박 사이트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한 법과 제도의 정비를 요구하고 있다. 초록우산은 해외 도박 사이트아동의 실질적 보호를 위해 ▲국고 환원을 통한 예산 책무 강화,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위한 지원 및 정책 확대, ▲법정대리인 공백을 해소하는 의사결정 지원체계 강화 등을 제안한다.
캠페인은 6월 15일까지 초록우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내용은 정부와 국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재 서명에 동참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초록우산 캠페인]](https://cdn.ekoreanews.co.kr/news/photo/202505/80181_100229_14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