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도박 블록팩 행사, 소비자 불만 터진 까닭

[온라인 도박] 무더위에 아이스크림 등 빙과류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아이스크림 전문점 시장도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눈길을 끈다. 그런데 프로모션 중에는 겉과 속이 달라 소비자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있다. SPC 배스킨라빈스의 블록팩 행사도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됐다. 광고는 대대적으로 하면서 정작 안내된 점포가 프로모션 적용 매정이 아니라거나, 리뉴얼된 용기로 인해 쿠폰 적용이 안돼 골탕을 먹었다는 불만이다.

온라인 도박가 6월 22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블록팩 2+2 프로모션은 블록팩 2개를 구매 시, 2개를 추가 증정하고 있는 프로모션이다. 유의사항으로 ‘일부 점포는 프로모션에서 제외되오니, 방문 전 점포 문의 필요’하다며 행사매장을 같이 안내하고 있다.

한 소비자는“행사 매장을 검색해 찾아갔으나,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매장이 아니라고 안내받아 물건을 사지 못하고 돌아왔다”며 “아이스크림을 사기위해 매장에 일일이 전화를 돌려야 하는 것이냐”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또 다른 온라인 도박는 “프로모션 적용 매장인데, 리뉴얼된 용기로 된 블록팩부터는 쿠폰이 읽히지가 않아서 프로모션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직원이 말했다”며 “쿠폰을 줬으면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놔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온라인 도박는 배스킨라빈스 본사와 가맹점주 사이의 불협화음이 때문에이러한 일들이 생기는 것인지 SPC측에 수차례 문의하였으나 답변이 없었다.

지난 6월 초 SPC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도박 31Day 행사를 일부 가맹점주들이 거부하는 글과 사진이 SNS에 올라오면서 온라인 도박 본사와 가맹점주간 갈등이드러난 바 있다.

31Day 프로모션은 매달 31일에 패밀리(5가지맛) 사이즈를 구매하면 하프갤론(6가지맛)으로 사이즈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하지만 일부 가맹점에서 이를 거부하면서 유리창에 현수막을 내걸었다.

배스킨라빈스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측은 지난해 말 정식 단체 등록을 마친 뒤 배스킨라빈스의 대표 프로모션인 31데이 보이콧 움직임을 보여왔다. 점주협의회는 31데이 불참 이유에 대해 “잦은 행사와 관련 비용의 점포분담, 배달비용 점포분담 등 추가 압력 탓에 더 이상 이를 수용할 수 없는 한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을 매장에서 교환할 수 있는 기프티콘의 사용 역시 온라인 도박 매장에서는 쉽지 않다. 소비자는 “3만원 상당의 아이스크림케이크 기프티콘을 보관이 용이한 동일 금액의 블록팩으로 구매하려고 했지만 매장 직원은 동일 케이크 제품으로만 교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며 “파리바게뜨 역시 SPC계열 프랜차이즈인데 기프티콘 사용 시 동일 금액의 다른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했다.”며 황당해 했다.

이어 “다른 온라인 도박 매장에선 블록팩으로 교환해 줬다”며 “매장별로 이렇게 서비스가 다르면 소비자가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냐, 매장교육이 문제인건지 본사 정책이 문제인 것인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본사와 가맹점 갈등으로 정작 불편을 겪는 쪽은온라인 도박들이다.온라인 도박들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소통 혹은 창구가 필요해 보인다.